패티 보이드가 tvN '어쩌다어른'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는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이 출연해 '시대가 만든 스타'에 관해 강연했다.
김태훈은 비틀즈 조지 해리슨과 가수 에릭 클랩튼의 뮤즈가 된 패티 보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때 패티 보이드가 실제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트 보이드는 "사진 전시회가 있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난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한편 'ROCKIN' LOVE_패티보이드 사진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성수동 S-FACTORY에서 진행 중이다.
1960년대 런던 최고의 톱모델이었던 패티 보이드는 1970년대 화려했던 모델생활을 마치고 더 타임스 등 주요 언론에 사진을 제공하며 사진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녀는 조지 해리슨의 첫 번째 부인이면서 에릭 클랩튼에게도 첫 번째 부인이었다. 세기를 뒤흔든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었던 패티 보이드는 이혼 후 현재까지 사진작가와 자선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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