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철우";$txt="이철우 자유한국당 총괄선대본부장(왼쪽)과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여사(오른쪽)/사진=한국당 홈페이지";$size="550,366,0";$no="20170430160554973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문채석 기자]이철우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정당이 집권을 못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사무총장으로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당이 다시 단합해서 새로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4월 10일 집에서 가출해 머리도 염색하고 한 번도 집에 안 갔다"며 "사무실을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털어놨다.
이 총장은 "후보도 못 낼 정도도 어려웠다. 당 지지율이 한 자리수이고 후보 지지율도 계속 한 자리 수였다"며 "(문재인, 안철수)양강구도로 가면서 군소후보로 전락하는 참담한 심정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홍준표 후보가 독특한 기질로 보수를 결집하는 능력을 갖췄고, 막판에 보수들이 결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희망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게 나왔다"면서도 "우리가 무너지는 정당은 안됐다는 것에 안도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도 다시 우리에게 힘을 모아준다 생각한다"며 "우리도 새로운 정당으로 개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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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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