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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헬조선 탈출, 국민 통합, 성공한 대통령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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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기대감

[문재인 시대]"헬조선 탈출, 국민 통합, 성공한 대통령 되길"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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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김효진 기자, 금보령 기자, 김민영 기자, 문제원 기자, 이민우 기자]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아 시민들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년층들은 마음 편하게 공부ㆍ취업ㆍ결혼 할 수 있는 나라를 소망했다.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에 대한 기대도 높았고, 국정농단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부정부패 일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선거에서 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20~30대들은 새 대통령이 젊은이들이 '헬 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했다. 취업준비생 이희재(28ㆍ여)씨는 "주변에 결혼을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얘기를 들으면 결혼하기가 싫어진다"며 "젊은 사람들이 살기 편하고 한국에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에 대한 구체적ㆍ세밀한 지원책을 바라는 이들도 있었다. 지난 2012년 대학 졸업과 함께 창업을 선택했다는 고하림(33)씨는 "인기에 영합한 단기적 정책이 아닌 장기적으로 창업 생태계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내실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ㆍ가정 양립, 평등한 가사 분담 등을 요구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정현(가명ㆍ28ㆍ여)씨는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확 바뀌는 건 아니다"면서도 "남녀가 동등하게 일을 할 수 있게끔 사회적으로나 직장 내에서나 차별이 없고, 구분짓지 않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직장인 이강민(59ㆍ남)는 "북한문제, 경제문제,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통합이 우선이다. 여야 대립구도를 타파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부모 양진영(45)씨도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대결과 탄핵정국을 겪으며 나라가 많이 힘들어 졌는데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키면서도 정치적으로 잘 이끌어 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정책을 다시 살펴달라는 요구도 있다. 박모(59)씨는 "친구들중에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이가 드물다"라며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건강해진 고령자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정부패를 일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프리랜서 심성진(27)씨는 "지난해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이 얼마나 큰 폐해를 일으키는지를 여실히 볼 수 있었다"며 "새 대통령만큼은 청렴하고 부정부패 없이 집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주민들은 '이웃 대통령'의 등장을 반기며 '통합' 대통령의 탄생을 기대했다. 이날 오전 6시께 자택 인근 곳곳에는 주민들이 내건 당선 축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오전 8시께 만난 주민 권명선(38ㆍ여)씨는 "제발 이쪽저쪽 편 가르지 말고 모든 국민을 끌어안는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A씨(55ㆍ남)도 "(문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는데도 주민들을 불편하게 한 일이 없다"면서 "그 마음만 잊지 않으면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교 부산 경남고 동문들과 고향 거제도 주민들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한 마음으로 소망했다. 특히 경남고 동문들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데 대해 큰 기쁨을 나타냈다. 문 당선인과 고교 3년간 2번이나 같은 반에서 공부했던 송정규 동기회장은 "문 대통령은 산에 오를 때 다리가 불편한 동기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업고 가는 등 남을 잘 배려했다"며 "갈라진 민심을 모으고 현안을 잘 해결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거제시 명진리 남정마을 주민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전날 저녁부터 마을 회관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정되자 곳곳에 당선 축하 현수막을 거는 등 기쁨을 나누고 있다. 주민 김모(83)씨는 "남정마을이 이번 기회에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거제 전체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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