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례를 산다 - 지리산人 인문학 여행'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매천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나는 구례를 산다 - 지리산人의 인문학 여행’으로, 구례의 근현대 삶을 세세하게 살펴보며 시대의 공존 의미와 대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소설 속 근현대 지리산人의 삶과 정체성’이라는 소주제로, 정지아 작가와 함께 ‘구례 빨치산의 특징(6월 1일)’, ‘지리산의 치유의 힘(8일)’강연이 있으며, 이 강연에 이어 ‘지리산人의 슬픈 낙원(24일) 탐방’을 진행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길과 마을에서 지리산人 생태문화 이야기(7월 6일~ 22일)’, 세 번째 이야기는 ‘인문지리로 만나는 지리산人의 역사문화(9월 7일~ 23일)’를 진행하며, 마지막 후속모임은 우두성 前 구례문화원장의 강연과 그동안 진행한 인문학 강연의 스토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구례를 알고 싶어 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천도서관(061-780-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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