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15회 전국 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례문화예술회관 및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명인 서공철 선생의 고향 구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초?중?고,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시상으로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 금상은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 은상은 구례군수상과 상금 100만 원, 동상은 국립무형유산원장상과 상금 70만 원이다.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중등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 초등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 신인부 단체 및 개인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인간문화재 고흥곤 국악기 연구원의 산조 가야금 1대도 주어진다.
전 부문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역대 수상자 축하공연 기회제공, 대상 수상자 개인 독주회 개최 시 후원,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정기공연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을 계획이다. 신청서는 5월 11일 오후 5시까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사무국 이메일(gayageum@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서공철 명인 추모공연이, 둘째 날인 14일 오후 4시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역대 수상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02-581-9712, 010-2525-0111)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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