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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어릴 적 어버이날 손편지 '훈훈'…"사달라고 조르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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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어릴 적 어버이날 손편지 '훈훈'…"사달라고 조르지 않을게요" 가수 지드래곤이 어릴 시절 부모님께 드렸던 어버이날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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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공개한 어버이날 손편지가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8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손편지. 어버이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어린 시절 지드래곤이 부모님께 썼던 어버이날 손편지다.

편지 내용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 아버지의 큰 사랑을 감사드립니다"라며 "낳아주시고 건강하게 길러 주시며 좋은 학교에 보내주시는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매일 어머니께 효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효도하는 아들이 될게요"라고 적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그리고 무엇을 사달라고 조르지 않을게요"라며 "어머니 아버지 항상 건강하시도록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손글씨는 마치 그가 부모님을 위해 정성들여 썼을 모습을 떠올리게 하면서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6월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G-DRAGON 2017 CONCERT: 母胎'를 개최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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