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은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의 국내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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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8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222㎍/㎥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시 발령된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포함해 올해로 여섯 번째다. 주된 원인은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의 국내 유입이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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