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로희 엄마 유진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기태영과 로희가 유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 로희와 함께 커피와 생과일주스를 만들어서 팔 것이다"이라고 밝힌 뒤 "로희와 함께 프리마켓 식으로 카페를 열어서 돈을 번 다음에 어버이날에 유진에게 선물을 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바닷가 한 켠에 '기깔나는 기카페' 오픈을 준비하던 기태영과 로희는 먼저 장보기에 나섰다. 로희는 아빠를 도와 무거운 장바구니를 드는 의젓함을 보였다.
기태영은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커피와 딸기 주스를 만들었고, 로희는 만들어놓은 딸기 주스를 몰래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로희는 손님들의 돈을 받고 가게를 지키는 일을 맡는 등 점원으로 거듭났다.
'기카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태영과 로희는 이날 번 돈을 들고 엄마 유진의 선물을 사러 떠났다.
그 사이 유진은 기태영과 로희 몰래 첩보 작전을 벌였다. 깜짝 출연한 엄마를 본 로희와 아내를 본 기태영은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유진은 "오빠가 2년 동안 엄마, 아빠 역할을 너무 잘해줘서 고마워서 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어버이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본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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