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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지지 청년들…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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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되면 북한에 100억 달러 퍼주고 北은 수소폭탄 만들 것"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문채석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 "요즘 청년들이 걸핏하면 1번 후보한테 꽂혀서 투표하는 것을 보면 참 딱하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견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아 "정책을 보고 우리가 살 길이 뭔지 보고 (투표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문 후보의 개성공단 공약을 언급하며 "문 후보는 (대통령이)되면 북한 개성공단에 2000만평을 조성한다고 한다"며 "그렇게 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 3개를 북한에 만들어 북한에 일자리가 110만개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청년 일자리 대책이 아니라 북한청년 일자리 대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100억 달러를 퍼 주겠다는 건데 북한이 (그 돈으로)뭐 하겠나. 수소폭탄을 만들 것"이라며 "어떻게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그런 사람을 뽑으려고 사전투표를 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또 "뉴욕타임스에서 한국에 친북좌파정권이 들어오면 한미관계가 깨진다고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전혀 취급하지 않는다"며 "보도가 나가면 문 후보한테 불리해서 언론이 모두 나란히 줄을 섰다"고 주장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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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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