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때 이른 5월 더위, 초여름까지 이어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3개월 기상 전망…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높을 듯

때 이른 5월 더위, 초여름까지 이어진다 이른 봄 더위에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때 이른 5월 더위가 초여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기상 전망'에서 "5~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5월엔 특히 여름처럼 느껴지는 더위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현상을 보일 수 있어서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7.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 강수량은 평년(101.7㎜)보다 비슷하거나 적겠다.

6월의 월 평균기온도 평년(21.2도)보다 높겠다.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158.6㎜)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초여름인 7월에도 더위는 계속된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24.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 때문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월 강수량은 평년(289.7㎜)과 비슷하겠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인 'Nino3.4지역'(남위 5도~북위 5도, 서경 170~120도)의 해수면 온도는 점차 상승해 하반기에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년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값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