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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헹 스위 키트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자유무역 촉진을 위한 양국 공조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유 부총리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주요20개국(G20)과 ASEAN+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여러 국제 무대에 아시아를 대표해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자유무역 촉진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등 중요 의제에 대해 양국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내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 역내 국가들이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강화 ▲CMIM과 국제통화기금(IMF)등 글로벌 금융안전망간 협력 강화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역량 강화 등을 들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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