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순방 지역으로 중동을 찾는다.
첫 순방국은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도 리야드에서 살만 사우디 국왕을 비롯한 중동 국가 정상들과 모여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고 테러리즘에 맞설 방안을 모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잇달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정상회담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복원 문제를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로 이동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로마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2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북한 핵과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하고, 26~27일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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