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상원 의회는 4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1조1000억달러 규모의 올 회계연도 정부 지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연방정부가 사용하게 되는 예산안이다.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가결됐다.
마감일을 하루 남긴 상황에서 미 의회가 예산안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침에 따라 연방정부는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예산안은 지난달 30일 여야 지도부 합의로 마련됐으며, 전날 하원 본회의를 통과해 상원에 넘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이 정부로 넘어오는 대로 곧바로 서명하게 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