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현대중공업은 7월1일부터 군산조선소를 일시가동중단한다고 4일 공시했다. 가동 중단 사유는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다. 군산조선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901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연간 매출액(23조5082억원)의 5.06%에 해당한다.
현대중공업은 생산 중단기간 동안 "설비 유지·보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울산지역 사업장을 통해 선박 제조를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에 군산조선소 일시가동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등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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