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9포인트(0.58%) 오른 2232.49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2234.0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역대 장 중 최고기록은 2011년 4월27일 달성한 2231.47이었다.
코스피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고 있는 주체는 단연 '외국인'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10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0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3%), 기계(1.02%), 전기·전자(1.14%) 등의 상승률이 높은 반면 철강·금속(-1.14%), 통신업(-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2%), SK하이닉스(0.36%), 현대차(0.33%)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한국전력(-0.67%), POSCO(-2.0%), 현대모비스(-0.87%) 등은 하락세다.
지수 상승에 힘입은 증권주들이 고공질주 중이다. 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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