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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성북구청 놀이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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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어린이 친구(親區)성북 페스티벌’ 개최...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안팎 놀이터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5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구청안팎을 놀이터로 만들고 ‘제5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신나게 더 신나게! 놀이세상을 열자, PLAY 성북’을 슬로건으로 삼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학업 걱정 없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단순히 즐기고만 돌아가는 것이 아닌 기획과 행사준비 과정에도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놀 권리와 참여권 모두를 보장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구청 안 놀이공간에서는 보고, 말하고, 배우는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오후 2시부터 성북 아트홀에서는 ‘제9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가 열린다. 행사의 메인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동요제에서는 참가자들의 경연 뿐 아니라 지역 아동들의 바디퍼커션 공연, 어쿠스틱 기타 연주회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성북구청 놀이터 된다 제4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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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은 구청장실을 개방,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1일 구청장 체험'이 진행된다.


바람마당과 잔디마당, 성북천 주변에 마련된 구청 밖 놀이공간에서도 느끼고, 즐기고, 몸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부스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상담, 마음전달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마당, 아동학대 예방 페이스 서명 등이 진행되어 아동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북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신비의 나라 마술체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엄마는 교통안전선생님, 공간민들레의 수학으로 논다, 놀이하는 사람들의 전래놀이 마당 등 지역 단체들의 유익한 프로그램도 구청 곳곳에서 진행된다.


구청 부서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부스를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성북천 솟대 색칠하기, 자전거 발전소, 도로명 주소로 감사엽서 보내기, 1일 구청장 체험 등 아이들이 구청에 대해서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성북구청 놀이터 된다 아리랑 동요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터로 변신한 구청에 오셔서 어린이들은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놀이 경험을, 어른들은 동네에서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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