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주말 3연속 경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NC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한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2-1로 이겼다. 2위 NC는 17승1무8패를 기록하며 선두 KIA와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간판 타자 박석민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석민은 8회초 2사1루찬스에서 손영민의 초구를 받아 쳐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9회초에도 스리런포를 때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투수 제프 맨쉽은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5감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5-4로 이겼다. 넥센 선발투수 양훈은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2승째를 행겼다. 이정후와 윤석민은 안타 두 개씩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야구장에서 한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0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전적 13승13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선발 김원중은 6이닝 동안 4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 와이번스는 최정등 홈런 다섯 개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13-2로 크게 이기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 김대현이 데뷔승을 챙긴 LG트윈스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 경기에서 kt위즈를 7-5로 제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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