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나경원";$txt="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size="510,655,0";$no="201512221532313225724A_9.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문채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죽이 잘 맞는 대통령을 당선시켜야 북핵을 포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당의 2차 서울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정책)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위기에 있어서 가장 걱정되는 건 한국만 소외되는 이른바 '코리아패싱'"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통이 북한인권결의안조차 북한 정권에게 물어보는 그런 후보에게 미국의 정보를 알려주겠느냐, 북한을 주적이라고 제대로 말도 못하는 (한국) 대통령과 상대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래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절대 안 된다"면서 "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후보가 홍준표 후보다. 안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한국당의 깃발 아래) 다시 뭉쳤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오늘 지역구에서 어떤 어머니를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이 '홍 후보가 품위가 조금 고상하지가 않다'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화끈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막말로 국민을 모욕한 홍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홍 후보는 어제 자신을 비판하는 진보성향 시민단체를 향해 '도둑놈의 xx들'이라는 입에 담기 어려운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막말로 보수결집을 꾀한다 해도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이렇게 국민을 모욕해선 안 된다"면서 ""돼지발정제ㆍ색깔론ㆍ성차별ㆍ국민 모욕 발언까지 (일삼은) 홍 후보는 창피한 줄 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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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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