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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무려 28.5㎝에 이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 인쇄가 30일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시ㆍ군·구 선관위가 지정한 인쇄업체들은 투표용지 인쇄에 돌입했다. 업체들은 내일까지 용지 인쇄를 마치고, 선관위는 다음 달 2일까지 용지 모형을 공고한다.
투표용지는 가로 10㎝, 세로 28.5㎝로,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용지에는 15명의 등록 후보자의 이름이 모두 표기되지만 앞서 사퇴한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와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의 이름 옆에는 '사퇴'라는 글자가 표기된다. 앞으로 추가 사퇴자가 나올 경우 선관위는 투표소 안내문과 현수막 등을 통해 이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투표용지 인쇄 개시로 보수진영에서 기대를 모아왔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단일화는 사실상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보수진영에선 단일화 데드라인을 지난 29일로 못 박았다. 투표용지에 사퇴 후보의 이름이 빠져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반(反) 문재인 연대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 후보, 유 후보는 모두 거부 의사를 나타낸 상태다. 홍 후보는 안 후보와 선을 긋고, 유 후보는 단일화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복잡한 고차 방정식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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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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