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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각 대선 후보들 측은 북한을 향해 "도발을 중단하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북한은 29일 오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미동맹을 시험하려 들지 말 것을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 김근식 정책대변인 역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강력한 제재국면에도 보란 듯이 도발을 계속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내갈길 가겠다는 엄포나 다름없다"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 북한은 지속적인 도발행위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 또한 김명연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무모한 도박에 지나지 않는다"며 "북한은 무모한 도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홍준표 정부만이 김정은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당당한 외교로 한반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한창민 대변인은 "특히 대한민국의 대선이 열흘 남짓 남은 상황에서의 도발은 전쟁도 불사하려는 가짜안보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망동"이라며 "북한은 무력과시로 체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얕은 속셈을 버리고 서둘러 대화의 장으로 걸어나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 근로자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이럴 때 한국과 미국이 중국을 잘 설득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아주 강력하게 해나가면 김정은과 북한을 움직이는 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북한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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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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