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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남편 '이랜드家' 윤태준 구속, 주가조작 혐의…과거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최정윤 남편 '이랜드家' 윤태준 구속, 주가조작 혐의…과거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 최정윤 윤태준 부부. 사진=tvN '택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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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의 남편이자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36)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박길배)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섬유·의류업체 D사의 2대 주주로 취임한 윤씨는 이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약 40억 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씨가 'D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회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정보를 퍼뜨려 D사의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회장의 장남인 윤씨는 2011년 12월 배우 최정윤과 결혼한 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윤씨는 1998년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로 연예계에 데뷔한 경력이 있다. 이후 연예계 생활을 접은 뒤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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