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한항공 중국 상하이발 인천행 여객기에 이상이 생겨 대체기가 투입됐다. 출발이 6시간 가까이 늦어진 탓에 승객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상하이발 KE896편이 이날 오전 8시 5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탑승수속 전 전자장비 계통에 이상이 발견돼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보고 상하이로 대체기를 보냈다. 대체기는 오후 2시 28분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해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공항에서 대기한 승객들에게 식사쿠폰을 제공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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