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엘에스,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 3대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 복지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꾸준히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에 위치한 컴퓨터 전문기업 티원엘에스가 27일 금천영재지역 청소년아동센터에 컴퓨터를 지원했다고 28일밝혔다.
금천영재지역 청소년아동센터는 정원이 49명으로 금천구 27개 지역아동센터 중 아이들이 가장 많은 센터임에도 불구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가 없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천구청 홍보마케팅과 공모사업팀에서는 도움을 줄 만한 기업을 물색하던 중 티원엘에스에 사회공헌 연계 요청을 했다. 티원엘에스 김영규 대표는 흔쾌히 컴퓨터 3대(243만원 상당)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티원엘에스는 2004년 설립된 컴퓨터 전문기업으로 제작 및 납품사업을 하며 항상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공모사업팀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연계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금천구 복지관 및 시설 등 9개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83대의 컴퓨터를 무상 수리·교체 해주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김영규 티원엘에스 대표는 “금천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고 싶고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상황을 기업 입주자 대표 회의 때 안건으로 상정해 보겠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보였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말만큼 쉽지는 않다. 그런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좋은 공헌활동 해 주신 티원엘에스 김영규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금천구를 위해 좋은 활동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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