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준표";$txt="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size="550,366,0";$no="20170407104940566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충남 서산=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해 "국민들 보기에 초등학생 수준 아닌가"라며 "국민들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 초등학교 반장 선거처럼 하는데"라고 쓴소리를 냈다.
홍 후보는 이날 충남 서산에서 거점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 이후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비(非)영남권 출신의 국무총리를 인선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선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행동을 한다"며 "나중에 까보면 다를 것이다. 문 후보가 대통령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지금 역전이 되고 있다. 충청도 열기를 보면 언론에서 말하는 7%짜리가 맞나. 7%짜리가 이런 지지를 받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김천 주민들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손해가 있으면 보상을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물질적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 후보는 앞서 김천 유세에서도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의 불만을 다 수용하고 사드배치로 인해 여러분이 손해 보는 것은 모두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에 대해선 "탈당해서 오시는 분들은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와의 단일화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함구했다.
한편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묻자 "동성애는 하늘의 뜻에 반하기 때문에 그거는 법적으로 금지가 아니고 엄벌을 한다"고 완강한 태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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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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