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포인트(0.63%) 내린 631.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3포인트(0.18%) 오른 636.24에 출발했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1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밑으로 끌어냈다. 반면 개인은 7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비금속, 운송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ㆍ장비, 소프트웨어,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했다. 휴젤(5.80%)과 메디톡스(2.11%), 컴투스(0.17%)만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9048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3748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8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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