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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외산의 반값 '국산 엔지니어링 SW' 집중 육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KISTI, 외산의 반값 '국산 엔지니어링 SW' 집중 육성 국산 엔니지어링 SW를 활용한 항공기용 연료펌프에 발생한 압력의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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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고가의 외국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SW)를 대체할 국산 상품 개발 및 판로 확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나섰다.

KISTI는 슈퍼컴퓨팅 기반의 국산 엔지니어링 SW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KISTI는 향후 2년간 9종의 엔지니어링 SW 개발 지원 및 13건의 레퍼런스 구축에 들어간다.

KISTI는 5종의 SW를 슈퍼컴퓨팅 자원과 함께 국내 엔지니어링 SW 관련 기업들의 SW개발을 지원한다. KISTI는 국산 SW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다양한 엔지니어링 SW 관련 인프라도 제공한다.


KISTI는 국내 엔지니어링 SW 개발기업의 물성DB 구축, 국내외 기술·시장 분석 등 공통인프라를 구축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환경도 제공한다.


KISTI는 이같은 사업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SW 기업의 기술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은 고가의 외산 엔지니어링 SW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산 엔지니어링 SW의 경우 1억대인 반면, 국산 제품은 외산 대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ISTI는 현재 7개 국내 엔지니어링 SW 개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2종의 국산 엔지니어링 SW 개발을 완료했다. 2건의 특허출원과 6건의 소프트웨어 등록과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SW 신규 판매와 관련 기술용역 수주 등 14건, 5억 원의 사업화 성과도 거뒀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엔지니어링 SW는 향후 우리나라의 제조혁신을 견인해 최종적으로 미래 제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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