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 광주ㆍ하남지역 학교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4차혁명시대에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2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교육은 당당한 자아를 만들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떳떳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의사소통이나 지식을 얻는 방법 등 많은 것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학교 밖에서 더 많은 지식을 얻는 시대이므로 학교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앞으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학생 개개인이 자신만의 인생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주하남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중학교 학교장 23명이 참석해 학교 간 격차 해소,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원, 학교 체육관 건립 확대, 자유학년제 및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원 확충, 운동부 운영의 합리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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