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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씨가 약식 기소됐다.
2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주용환)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측은 “아직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받은 내용은 없다. 우편 발송으로 시간이 걸리는 듯 하다”며 “처벌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음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신호대기 상태로 차를 세운 채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지난 2월 전역한 김씨는 전 여자친구와 폭행·임신 시비 등을 놓고 여전히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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