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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문재인 ‘러브콜’ 거절…홍준표 “소는 누가 키우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손석희 JTBC 앵커가 25일 4차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민추천제를 거절했다.

이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도덕성과 개혁성, 대통합의 대탕평의 관점으로 정부를 구성하고 대한민국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우리 당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더해서 말하자면 국민추천제를 하고 싶다. 혹시 손 사장이 국민추천을 높이 받는다면 사양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정부에 입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소는 누가 키우냐 그 소리죠”라고 말하자 손 앵커는 “그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당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손 앵커와 전화 인터뷰에서 “혹시 손석희가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한나라당에서 모시겠다”고 제안했다. 손 앵커는“다 나가면 소는 누가 키우겠냐”고 말해 화제가 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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