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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형제, 효과 없어 반대" VS 洪 "흉악범 날뛰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5일 사형제 존치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홍 후보는 이날 JTBC 토론회에서 문 후보를 향해 "사형제도에 반대하나. (사형제도가) 합헌인가 위헌인가"라고 물었다. 문 후보는 "사형제도에 반대한다"며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사형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날뛴다"며 "흉악범에 대한 사형 집행이 안 되니까 유영철, 강호순 엽기적인 사건이 계속되고 수십명의 피해자는 어떻게 하고 멀쩡히 앉아서 국가에서 밥먹인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사형 제도가) 효과 없다는 게 실증되고 있다"면서 "지존파 그 뒤에 더 범죄를 키워나가지 않았나. 사형제가 흉악범에 대한 억제 효과는 없다. 세계 160개 국가가 폐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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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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