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쌀 한톨에 키 한Tall↑' 캠페인 "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21일 순천복성고등학교(교장 안병권)에서 전남농협, 전남교육청, 농협 순천시지부, 순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등 임직원, 교직원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곽영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윤종식 순천시교육장, 이흥묵 전남농협본부장, 서재식 농협순천시지부장,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 이문자 고향주부모임순천시지회장,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맛있는 전남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 각 1,100개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생활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주었다. 전남농협은 매년 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남농협은 지속적으로 황폐해져가고 있는 우리 농업환경의 근본인 “흙”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가정과 학교농장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꽃씨와 채소모종세트 및 상토를 나누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작년부터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를 알리기 위한 저금통도 나누어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우리나라 국민 한명당 하루 한끼반정도만 쌀밥을 드시고 계셔 주곡인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득 지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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