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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4일부터 닷새간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충청내륙고속화(제1-2공구) 도로건설공사’ 등 50건·311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찰은 경북도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수요 ‘성암초 이전 신축공사’등 42건(전체 집행건수의 84%)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사금액기준 631억원 상당(전체의 20%)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충북 1968억원, 경북 401억원, 전남 184억원이 주류를 이룬다. 이외 지역은 557억원이 발주된다.
규모별로는 공사금액기준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가 전체 1883억원 상당(전체의 61%)을 차지한다.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충청내륙고속화(제1-1공구) 도로건설공사(897억원 상당)’ 등 대형공사 2건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이외에 공사는 적격심사(1226억원)와 수의계약(1억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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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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