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신소미가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할 내곡동 주택의 전 거주자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21일 박 전 대통령 측은 서울 삼성동 사저를 매각하고 서울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내곡동 주택의 매매가는 2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곡동 주택은 지상2층, 지하1층 구조로, 1층(153.54㎡)에는 방 두 개와 욕실 두 개, 주방이 있고 2층(133.48㎡)에는 방 세 개와 욕실 두 개가 있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쓰이며 기본 4대를 세울 수 있지만 최대 10대까지도 주차할 수 있는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주택은 신소미의 모친인 유명 디자이너 이승진이 소유했으며, 신소미는 이달 19일까지 거주한 뒤 이사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소미는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美) 출신으로 이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6년 KBS 18기 슈퍼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로맨스헌터', '마이러브', '사랑하고 싶다', '변호사들', 영화 '위선자들', '은행나무 침대', '가능한 변화들', '이브의 유혹'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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