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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oT 비데 선봬…"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일어나라'고 알려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LGU+, IoT 비데 선봬…"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일어나라'고 알려줘" 지난 20일 서울 강남 압구정 씨네드 쉐프 압구정에서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좌),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부문장(우)가 IoT 비데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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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국내 비데 등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비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IoT 비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IoT 특화 욕실 상품이다.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해 체험할 수 있다.


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IoT 비데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 시기를 직접 알려준다.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비데 필터를 바꿀 필요가 없어졌다. 필터 교체, 노즐 세척 및 클린 서비스(Clean Service) 시기가 되면 앱에서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필터 구매 및 클린 서비스 요청은 앱 화면에서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또 IoT 비데는 용변을 마친 후에도 휴대폰 검색 등으로 비데에 장시간 앉아있는 사용자들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라'는 신호를 앱에서 푸시 알림으로 보내 건강한 항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5월부터 전국 콜러노비타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비데 출시로 환풍기를 포함해 콘센트,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서로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 홈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 스위치를 키면 IoT 비데의 변좌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LG유플러스 IoT 플랫폼에 연동된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 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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