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프로농구 창원 LG가 신인 감독에 현주엽(42)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LG는 21일 “현주엽 감독을 제7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았다.
L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김진 감독과 결별하고 2004~2005시즌부터 4년 동안 팀에서 활약했던 현주엽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현주엽은 휘문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SK에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현주엽은 광주 골드뱅크와 부산 KTF, 창원 LG를 거치며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현주엽은 지도자 경력은 없다. 그는 은퇴 후 최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췄다. 프로농구에서 코치나 아마추어 지도자 경력이 없이 바로 감독으로 선임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농구 팬들은 기대와 걱정으로 엇갈리는 반응이다.
팬들은 “엘지 부흥에 큰 힘이 될 듯”, “매직히포 기대된다”, “선수 장악력 최고” 등 기대하는 한편, “현주엽 신뢰가 안 간다”, “차라리 서장훈이 낫지 않나?”, “코치 경험도 없이 뭔 감독?” 등 회의적이기도 했다.
또한 “이제 먹방 못 보나요”, “해설 꿀잼이었는데” 등 현주엽의 방송 활동과 관련해 아쉬워하는 반응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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