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로우볼150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는 코스닥150 저변동성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로서, 기초지수 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복제 방법으로 운용된다. 코스닥 최초의 저변동성 ETF이기도 하다. 신탁원본액은 79억2000만원이다.
로우볼 전략은 증시 변동성이 크고 상승 여부가 불확실할 때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적지만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거래소는 투자자 선호주식 변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저변동성 종목의 장기적 성과가 우수하지 못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식시장이 단기 급상승하는 경우(변동성 증가) 시장대비 상승폭이 작아 시장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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