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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용환 회장(65)의 연임을 추천했다. 내주 주주총회를 열고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는 "취임 이후 리스크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경영 위기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복지생활과장·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4월 농협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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