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아직까지 피해 신고나 유감 신고 없다.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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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29㎞ 해역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77도, 동경 127.28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며 "아직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나 피해 신고는 없다.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거문도 근처 해역에서 일어난 두 번째 지진이다. 1월16일 오전 6시57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47㎞ 해역에서도 규모 2.7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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