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보고서 확인 여부에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pos="L";$title="안철수";$txt="";$size="255,359,0";$no="20170419222655900067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시절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 인수에 찬성표를 던진데 대해 "인수 당시 여러 정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검토 하고 이사회 통과 절차를 거쳤다"며 "추후 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수 과정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그 당시에는 이사회에서 주는 자료를 가지고 최선의 판단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당시 성진지오텍의 부채비율이 1600%에 이른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인수가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를 판단해 통과 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도 해당 보고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 후보는 부실보고서가 존재했음에도 인수를 승인한데 따른 책임문제에 대해서는 "보고서가 많았고, 저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니라 여러 보고서를 통해 사외이사들이 질문하고 정한 것"이라며 "결국 인수한 회사를 성공하게 만드는 것은 경영진의 의지다. 경영진도 의지를 표명했고 여러 계획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포스코 사례처럼 국정운영 과정에서 참모로부터 잘못된 보고를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성공, 실패 등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을 수 있다. 인수를 잘 했지만 운영과정에서 잘못하거나 세계 경기가 바뀌는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 점을 세밀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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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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