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이 유엔아동기금(UNICEF) 집행이사국 및 여성지위위원회(CSW) 위원국 선거에서 연임이 확정됐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연임 결정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정관리 회기에서 실시된 선거를 통해 이뤄졌다.
유니세프 집행이사국 임기는 2018~2020년, CSW 위원국 임기는 2018~2022년이다. 우리나라는 유니세프에는 1988년부터, CSW에는 1994년부터 집행이사국 및 위원국으로 참여해왔다. 유니세프 집행이사국은 36개국, CSW 위원국은 45개국으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유니세프ㆍ여성지위위원회 재진출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아동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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