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846건으로 2월거래량(611건) 대비 38.4% 상승했으나 지난해 동월과 대비, 11.5% 감소했다.
올 1분기 거래량은 2112건으로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거래량의 73%(1538건)을 차지했으며 아파트 대체재인 연립·다세대(236건)가 11%이고 그밖에 단독주택 등이 338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월별 거래량 추이를 보면 1월에 665건, 2월 611건, 3월 846건으로 전년 동분기 거래량 대비 11.7%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런 감소 추세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규제와 수도권 북부지역의 신규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원구 부동산 가격 등은 노원구청 부동산·건축종합포털(http://land.nowon.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분기 부동산거래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20일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 관련 법령 시행에 따라 실거래신고대상이 확대 되고, 부동산실거래시스템(RTMS)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숙지하지 못해 신고주기가 늦어지고 방문 신고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신고가 늦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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