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한바퀴 여행_꽃바람 섬진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번 주말 곡성으로 떠나보세요~~! 붉은 철쭉꽃으로 물든 섬진강변에서 꽃따라 마음따라 여유로운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코시린 겨울여행에 이어 봄여행으로 ‘곡성 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하루여행으로 ‘토란화전 만들기’, 1박 2일 숙박여행으로는 토란화전 별헤는 시골밤체험, 곡성 침실습지 탐험 등의 테마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하루여행은 오는 4월 22일과 5월 6일, 13일 토요일에 3회 운영한다. 붉은 철쭉이 만개한 섬진강변을 증기기관차로 즐기며, 봄꽃 가득한 강변에서 꽃잎을 따서 토란화전을 부치고,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두계외갓집체험마을에서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시골할머니 밥상이 기다리고 있다. 참가비용은 성인 19,000원 소인 14,000원이다.
1박2일 여행은 곡성 강빛마을에서 숙박하는 상품으로 오는 4월 29일, 30일에 1회 운영한다. 도깨비마을 숲놀이터에서 촌장과의 그림책 읽기, 별헤는 시골밤체험, 국가습지로 지정된 침실습지에서 자전거 타기 등은 오염되지 않은 곡성 섬진강에서 꽃바람에 설레는 감성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성인 88,000원 소인 62,000원이다.
참여인원은 선착순으로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010-2692-175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곡성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여행상품으로 곡성관광두레와 공동 기획하여 운영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주민주도형 공정여행상품을 계절별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