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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4년째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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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4년째 '사랑의 헌혈' 1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김수천 사장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헌혈증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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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7일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 기부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헌혈 행사는 17일~1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시작으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 30일까지 지방지점, 공항, 영업소 등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헌혈은 봉사활동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생명나눔의 활동”이라며 “헌혈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혈캠페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후 헌혈자 감소로 인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전 그룹사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헌혈증 2만800여장을 기증하며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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