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1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과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김기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공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확대에 전방위로 노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금전적인 부담이나 의료 환경 미비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환자들이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의 국내 임직원 봉사단 활동 시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 1회 이상 동참할 계획이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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