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간편 송금·출금과 외화환전 등을 제공하는 '휙 서비스'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휙 서비스는 최근 출시 8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 이체거래 832만건을 넘어섰다.
휙 서비스는 i-ONE뱅크에서 로그인한 뒤 수취인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휙 간편송금'과 통장, 카드 없이 모바일로 자동화기기(ATM) 출금이 가능한 '휙 간편출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행의 '원앱(One App) 전략'에 따라 기존 스마트뱅킹 앱인 '아이원(i-ONE)뱅크'에 탑재됐다.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2가지 종류 이상의 휙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PC기프티콘 3000원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휙 서비스 이용 사연 중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한 고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같은 상품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휙 선물하기' 등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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