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더블유게임즈 주가가 18일 24%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일 대비 23.25%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매수세가 몰리며 정적 VI가 발동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오전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 다운 인터랙티브(DDI)를 8억2560만달러(한화 942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DDI의 지난해 매출은 2억7700만달러(약 3162억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97억원 수준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이 1556억원, 영업이익이 449억원임을 감안할 때, 약 2배 규모의 선두업체를 인수하는 셈이다.
회사측은 "국내 게임 업체로는 사상최대 규모의 해외 업체 M&A"라며 "더블유게임즈는 DDI인수를 통해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10.8%를 확보하며 글로벌 2위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