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오 “정책공약 진정성 평가받자”…소속 당·이름· 얼굴 가리는 ‘복면토론’ 제안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재오 “정책공약 진정성 평가받자”…소속 당·이름· 얼굴 가리는 ‘복면토론’ 제안 기호 9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복면을 쓴 뒤 손가락으로 기호 9번을 나타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는 17일 당과 후보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정책공약의 진정성을 평가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복면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도중 복면을 쓰는 세레모니를 한 뒤 "소속 당과 이름, 얼굴을 가리고 누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후보인지 정책토론을 하자"며 후보 간 복면토론을 요구했다.


그는 "촛불민심이 제기한 '이게 나라냐'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권력의 남용, 국정농단 등 부도덕한 일들은 한 시대의 제도적인 산물이다.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필사즉생 대선 출정식'을 열어 12대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50개 광역시로 행정구역 개편 ▲국회의원 100명 감축 및 기초의원 폐지 ▲4대 선거 동시 실시 ▲세종시 행정기능 서울 환원 ▲주요 하천과 지천 정비를 약속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 ▲지역 공직인재 현지채용 ▲교육부 폐지 및 학제 선진화 추진 ▲북핵·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의 신(新) 6회담에서 해결 ▲노사,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청사 이전을 공약했다.


그는 "새 정부는 1년 안에 나라 틀을 새로 만들어놓은 일종의 과도정부 성격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 취임 1년 내에 공약을 이행한 뒤 퇴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