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경필 "유승민후보 법허용 범위내 적극 돕겠다"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남경필 "유승민후보 법허용 범위내 적극 돕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가 경기도청을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와 반갑게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17일 수원 경기도청을 찾은 유승민 후보와 도지사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유 후보가 "내가 지금 남 지사를 겨우 이겨놓고는 이렇게 헤매고 있으면 안되니깐, 남 지사가 도와주며 잘될 것 같다"고 하자 남 지사는 "예선에서 나를 밟고 올라간 사람이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을 해야 내가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는 거지요"라며 유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도와드리겠다"며 "근데 어떤 인간들이 지자체 단체장이 정치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놨는지 봤더니 제가 국회의원 때 만들어 놨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남 지사는 수원지역 선거운동 핵심 지역에 대해서도 유 후보에게 조언했다.


그는 "옛날 손학규 지사 때도 제가 국회의원 출마하면 좀 있다 지동시장 가시는데 어떻게 보면 거기가 심장 같은 곳"이라며 "200년 전에 정조대왕이 경기도에 수원이라는 신도시를 만들면서 만든 시장이다. 경기도의 모든 선거운동이나 상징적인 것은 지동시장, 지금 (유 후보가)가는 곳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날 유 후보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유 후보는 15분가량의 남 지사와의 티타임을 끝내고 지동시장으로 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