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 도내 11개 경제단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17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비전실에서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소깅버ㆍ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 11개 단체와 '경기도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경제 발전을 담당하는 경기신보와 도내 경제단체 간 포괄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공동 발굴 및 협약기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경기신보는 경제단체 소속 기업 4만여 개사에 대해 보증심사와 보증료 우대지원에 나선다. 또 협약기관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융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자금상담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친다. 경제단체들은 우수한 기업이 경기신보의 자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회원사를 추천하게 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도내 유일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11개 경제단체와 적극 협력해 도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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