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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앞두고 4%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20일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을 앞두고 파라다이스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89%)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1만2500원까지 낮아졌던 주가는 한달만에 17% 가량 올랐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라다이스 시티로 국내 외인카지노 시장이 확장되면 향후 파라다이스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후, 파라다이스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면 향후 주가는 파라다이스 시티 모멘텀을 반영해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이라며 "다만, 파라다이스 시티 자체적으로는 올해 기준 약 3000억원의 매출액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당장은 오픈 관련 비용 등으로 소폭의 영업손실을 감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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